미국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에 대한 우려로 코스피가 급락하고 원달러 환율이 상승 중인 금융시장입니다. 금일 코스피는 37.32p(1.20%) 내린 3060.51, 코스닥은 23.25p(2.35%) 내린 967.90, 원/달러 환율은 3.4원 오른 1179.6원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지금 증시가 아주 파란색으로 도배를 했는데요 여러분의 계좌는 안녕하신가요?
이제 1년 되어가는 주린이로서 이런 하락장이 다소 무섭기도 하지만 존버할 기업들인만큼 믿고 기다리려고 합니다. 예수금을 항상 준비해놓고 기다려야 한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어렴풋이 알 것 같아요. 평소 관심 있던 기업들을 이럴 때 줍줍 해야 하는데 이미 예수금을 하나도 안 남겨놓고 주식 투자한 탓에 한편으론 아쉽기도 했습니다.
다음번 상승장에서는 꼭 현금화시켜서 예수금을 40% 이상은 마련해 놔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이런 하락장에서도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금일 유가증권에 상장한 아주스틸 이야기입니다.
아주스틸 공모주 입고 오늘(8월 20일)은 아주스틸 상장일!
아주스틸 공모주 입고 오늘(8월 20일)은 아주스틸 상장일!
벌써 금요일이네요.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로 인해 국내 증시는 아주 파란 나라가 대다수입니다. 코스피도 3100선을 밑돌았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내 테이퍼링 가능성 확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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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상에는 실패했지만 따상에 근접하며 소소한 수익을 안겨준 고마운 아주스틸입니다. 플래티어 공모주 청약 매도시 너무 일찍 매도해서 따상에 만족했는데요 이번엔 그걸 경험 삼아 조금 기다렸는데 아쉽게도 오전장에서는 38,400원에 매도 되진 않더라구요.
배정받은 2주 중 1주는 오전에 37,600원에 매도하고 남은 1주는 38,400원에 매도 걸어놨습니다. 볼일 보고 미래에셋증권 앱에 들어가니 갑자기 아주스틸 주가가 오르더니 체결되었음을 확인했습니다.
그렇다면 아주스틸 공모주 청약으로 인한 수익은 얼마일까요? 계산해보겠습니다.
공모가는 15,100원, 2주였으며 저는 청약수수료는 없었습니다. 따라서 총 투입된 금액은 30,200원입니다.
오늘 매도한 금액은 38,400원 + 37,600원 = 76,000원입니다.
여기서 매매비용 172원을 제하고 금일 정산한 금액은 76,000원 - 172원 = 75, 828원입니다.
75,828원(정산금) - 30,200원(투입금) = 45,628원(수익)을 벌었네요. 공모주로 아이들 간식비 벌기 프로젝트 중인데 치킨값 2마리 넉넉히 되니 기분 좋네요.
아주스틸 공모주 청약했던 분들 모두 저보다 더 좋은 가격에 매도하길 기원하며 이만 공모주 아주스틸 매도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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