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필요한 기업이 이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은행대출, 채권발행, 자본금 조달 등 크게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이 중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방법은 바로 자본금 조달 즉 유상증자라고 합니다.
주식을 발행해서 이를 수요자들에게 팔면서 일정한 가격을 받는 유상증자는 돈을 빌리는 대출이나 채권에 비해 장점이 많기 때문입니다. 원금과 이자상환의 부담이 없다는게 가장 큰 이점입니다.
배당주투자를 선호하고 있는 제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맥쿼리인프라가 유상증자를 한다고 합니다. 오늘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 줄여서 맥쿼리인프라, 투자설명서와 주식 청약서가 도착했습니다. 맥쿼리인프라는 해양에너지와 서라벌도시가스 지분을 취득할 예정이라 자금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7월 2일을 기준으로 소유주식 1주당 0.0877316531주의 비율로 배정하며, 1주 미만의 단수주식은 절사하여 배정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현재 제가 소유한 맥쿼리인프라 주식수는 144주입니다. 따라서 제게 주어진 신주인수권은 144 * 0.0877316531 = 12(주) 입니다.
신주인수권증서 상장기간은 2021년 7월 21일부터 ~7월 27일까지이며 유상청약 계획이 없다면 신주인수권을 매도하면 됩니다. 하지만 유상청약 참여 계획이 있고 더 많이 받고 싶다면 신주인수권을 매수할 수도 있습니다.
- 유상청약 신주발행가격 : 12,200원
- 구 주주청약 및 초과청약 기간 : 8월 4일(수) ~ 5일(목)
- 일반공모 청약 : 8월 9일(월) ~ 8월 10일(화)
- 납일일/환불일 : 8월 12일(목)
- 신주의 유통개시일 및 상장예정일 : 8월 20일(금)
*유상청약 계획이 없다면 권리를 그냥 버리지 말고 얼마 안된 금액이지만 꼭 신주인수권 매도해서 얼마라도 챙기는게 좋겠죠?
거래일정 잘 살피시고 원하는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맥쿼리인프라는 반기배당을 하는 몇 안되는 종목으로 알고 있습니다. 작년 분배금(배당금)을 보면 720원입니다.
주린이라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를 선호해서 맥쿼리인프라 주식을 조금씩 담고 있는데 이번 유상증자 신주인수권을 통해 꾸자사모(꾸준히 자산을 사서 모으자) 해야겠습니다. 모두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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