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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정보나눔

하루 10분 수학 놀이(feat.비스킷 나누기)

by 꿈앤 2021.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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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어릴 땐 나들이를 많이 다니게 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긴 시간 차를 타는 것을 많이 힘들어합니다. 이럴 때 차 안에서 어떤 놀이를 많이 하시나요? 요즘 젊은 세대 부모님들은 아마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상을 많이 틀어주지 않을까요?


저희 아이들이 어릴 때 차 안에서 주
로 했던 놀이는 끝말잇기, 스무고개, 초성게임, 물건값 맞추기 놀이, 한 글자로 된 낱말 찾기, 동음이의어 말하기, 텔레파시 게임, 구구단 놀이, 369게임, 님 게임 등 입니다.


아이들이 이런 놀이를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기에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매번 똑같은 놀이인 것 같아 새로운 놀이는 뭐 없을까 하다 발견하게 된 '하루 10분 수학놀이' 책을 발견한 적이 있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자녀에게 수학적 사고방식을 길러 주는 데 필요한 다양한 놀이와 액티비티, 아이디어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인 나눗셈에 관한 놀이입니다. 나누어 떨어지는 즉 나머지가 없는 나눗셈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나머지가 있는 나눗셈을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 소개해봅니다.

 

하루 10분 수학 놀이
(feat. 비스킷 나누기)

하루 10분 수학놀이 - 수포맘에서 슈퍼맘으로

 

하루 10분 수학놀이

  • 저자 : 롭 이스터웨이, 마이크 애스큐
  • 출판 : 상상의 집
  • 발매 : 2016.10.28


 

​수학에 관한 이야기

17. 비스킷 나누기 (5세~10세)
- 나눗셈과 분수 (나누기는 나머지가 있을 때 흥미롭다)

5 ÷ 3 =?


5개의 비스킷을 세 명의 아이에게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이런 문제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은 매우 당황하기 마련이어서 작은 힌트 하나가 아이의 자신감을 북돋는데 커다란 영향을 줍니다.

​"각자 두 개씩 가질까? 아냐, 그러면 부족하잖아. 한 개씩은? 괜찮긴 한데, 남은 두 개는 어떻게 하지?

​이제 아이들은 고민을 합니다. 그러다가 비스킷을 반으로 쪼갭니다.


반쪽자리 비스킷이 4개가 됩니다. 반쪽식을 더 나누어 가집니다. 1명의 아이가 받게 된 비스킷은 1+ 1/2 개입니다.


여전히 남은 비스킷 1/2이 문제입니다.

어떻게 나눠야 할지 아이들이 다시 고민에 빠질 때, 그것을 삼등분할 수 있음을 알려 줍니다.

이 경우 절반의 1/3이므로, 비스킷 한 개를 기준으로 한다면 1/6이 됩니다.

결국 아이들은 비스킷 1+1/2+1/6 개를 가지게 됩니다. 이것은 1과 4/6개 즉 1과 2/3개입니다.



승용차를 타고 가는 가족이 있습니다.

앞좌석에는 부모가, 뒷좌석에는 11세, 8세, 5세의 세 아이가 타고 있습니다. 이들에게는 네 개의 사탕이 있고, 아이들은 똑같이 나눠 먹기를 원합니다. 세 아이의 해법은 각각 달랐습니다.

과연 여러분의 아이들은 어떻게 할까요? 아니 나라면 어떻게 할 건가요?

첫째는 아이끼리 하나씩 먹고, 나머지 한 개의 반을 잘라 부모에게 주자고 했습니다.

둘째는 아이끼리 하나씩 먹고, 나머지 하나는 게임을 해서 이긴 사람이 갖자고 했습니다.

셋째는 아이들이 똑같이 먹어야 한다며 나머지 한 개를 1/3씩 똑같이 베어 먹자고 했습니다.

결국 셋째의 주장이 통과되었습니다.  그러나 셋째는 마지막에 먹은 탓에 으깨진 사탕을 먹어야만 했습니다.


피아제의 발달단계에 의하면 '구체적 조작기'인 초등 아이들에게 직접 구체적 조작을 통해 경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아이들은 경험한 것은 가깝게 느끼고 재미있어하고 그렇지 않은 것은 멀게 느끼며 재미없어하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수학은 우리 실생활 가까이에 있고, 재미있게 느끼도록 부모님들이 수학을 놀이처럼 많이 즐기게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포스팅했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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