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건설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내년 2월 증시에 입성할 예정이라고 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의 희망 공모 가격은 5만 7900 ~ 7만 5700원으로 총 1600만 주를 공모한다. 이 중 75%인 1200만 주가 구주매출이다. 구주매출이란 기존 주주가 상장 시 보유한 주식을 시장에 팔아 자금을 확보하는 것을 말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월 25일 ~ 26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들 대상으로 하는 수요예측 과정을 거친 뒤 2월 3일 ~ 4일 일반청약을 실시하여 유가증권에 상장할 예정이다.
청약가능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 KB증권, 현대차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삼성증권 등 7 곳에서 청약할 수 있다. 물론 중복청약은 불가하다.
다음 주 일반청약을 실시하는 기업공개 시장 최대어인 LG에너지솔루션 이후 투자자를 모집한다는 점이 다소 부담스럽지만 오히려 공모 열기를 이어받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도 있다.
참고로 한국자본시장 역사상 최대 공모주인 LG에너지솔루션은 다음 주 18일 ~ 19일 이틀간 청약 신청을 받는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상장 후 주가가 희망 범위 상단 이상에서 거래되면 시가총액으로 현대건설을 뛰어넘는다고 한다. 이번 공모자금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며 이번 상장으로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작업도 가속화할 전망이라고 한다.
2022년 공모주 시장도 활활 불타오를 것 같은 느낌 열심히 공모주 투자를 해보자.
- 출처: 한국경제 신문 참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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